🌿 아삭함이 살아있는 모닝글로리(공심채) 요리 5가지— 집에서도 즐기는 동남아풍 간편 레시피

한번만 볶아도 향이 살아나는 초록빛 채소, 모닝글로리(공심채). 동남아 레스토랑에 가면 꼭 만날 수 있는 메뉴지만, 사실 집에서도 몇 가지 양념만 있으면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삭한 줄기의 식감, 특유의 싱그러운 향, 볶음·국물·면 요리까지 활용도 높은 공심채는 요리에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매력적인 식재료입니다. 오늘은 공심채로 만들 수 있는 대표 요리 5가지를 자세한 재료와 순서까지 정리해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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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닝글로리 마늘 볶음

동남아식 기본 공심채 볶음

재료(2인분)

• 공심채 200g
• 마늘 5~6쪽(편 썰기)
• 굴소스 1큰술
• 피시소스 1작은술
• 설탕 ½작은술
• 식용유 2큰술
• 청양고추 또는 홍고추 1개
• 물 2큰술

만드는 법

1. 공심채를 손질해 잎과 줄기를 7~8cm 길이로 자른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센 불에서 볶아 향을 낸다.
3. 고추를 넣고 살짝 볶은 후 공심채를 넣어 빠르게 볶는다.
4. 굴소스·피시소스·설탕을 넣어 간한다.
5. 물을 살짝 둘러 숨이 죽으면 바로 불을 끈다. ✔ 1~2분 안에 볶아야 아삭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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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닝글로리 굴소스 볶음면

레스토랑 느낌 그대로, 깊은 맛의 아시안 누들

재료(2인분)

• 공심채 150g
• 중화면 또는 우동면 2인분
• 양파 ¼개
• 다진 마늘 1큰술
• 홍고추 1개
• 식용유 2큰술
• 굴소스 1½큰술
• 간장 1작은술
• 설탕 1작은술
•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면을 삶아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양파를 볶아 향을 낸다.
3. 공심채와 고추를 넣고 센 불에서 재빨리 볶는다.
4. 삶아둔 면을 넣고 굴소스·간장·설탕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5. 후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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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심채 새우 볶음

새우의 감칠맛이 더해지는 풍부한 향

재료(2인분)

• 공심채 200g
• 새우 12~15마리
• 다진 마늘 1큰술
• 굴소스 1큰술
• 피시소스 ½작은술
• 식용유 2큰술
• 후추 약간
• 라임·레몬 약간

만드는 법

1. 새우에 후추를 약간 뿌려 밑간한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새우를 볶아 색이 변하면 잠시 꺼낸다.
3. 같은 팬에 마늘을 볶아 향을 낸 뒤 공심채를 넣어 센 불로 1분간 볶는다.
4. 새우를 다시 넣고 굴소스·피시소스로 간한다.
5. 불을 끄고 라임이나 레몬을 살짝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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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국식 공심채 튀김

바삭함이 매력적인 이색 스낵 메뉴

재료(2~3인분)

• 공심채 잎 20~25장
• 튀김가루 1컵
• 얼음물 1컵
• 소금 한 꼬집
• 식용유 충분히
• 스위트칠리소스

만드는 법

1. 튀김가루와 얼음물을 섞어 묽은 반죽을 만든다.
2. 공심채 잎에 반죽을 얇게 묻힌다.
3. 170~180℃ 기름에 1~2분간 바삭하게 튀긴다.
4. 스위트칠리소스와 함께 낸다.
   ✔ 얼음물이 들어가야 훨씬 더 바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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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심채 해산물 된장국

의외로 잘 어울리는 깔끔한 국물 요리

재료(2~3인분)

• 공심채 100g
• 바지락 200g 또는 오징어 ½마리
• 된장 1큰술
• 국간장 ½큰술
• 멸치·다시마 육수 4컵
• 대파 ½대
• 다진 마늘 ½큰술

만드는 법

1. 육수를 끓인 뒤 바지락(또는 오징어)과 대파, 마늘을 넣는다.
2. 2~3분 끓여 국물 맛을 낸다.
3. 된장을 체에 풀어 넣어 고루 섞는다.
4. 손질한 공심채를 넣고 30초~1분만 끓인다.
5.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뒤 불을 끈다.
   ✔ 공심채는 오래 끓이면 아삭함이 사라지니 마지막에 넣는 것이 핵심!

모닝글로리(공심채)는 볶음 요리에만 쓰는 채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볶음·면·튀김·국물 요리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채소입니다. 빠르게 조리해도 식감이 살아 있고, 특유의 향덕분에 음식의 풍미가 더욱 깊어지는 것도 큰 매력이죠.
오늘 소개한 5가지 메뉴만 익혀두어도 집에서도 동남아 레스토랑 같은 맛을 손쉽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