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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학

비타민의 종류와 기능 (3)

by heefit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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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아신
1. 조효소로 500종류 이상의 효소를 서포트
 나이아신은 니코틴산과 니코틴아미드의 총칭으로 니코틴산은 식물성식품을 통해, 니코틴아미드는 동물성식품을 통해 체내로 들어온다. 니코틴 산은 간에서 니코틴 아미드로 변환되고 체내에서 니코틴아미드로 존재한다. 
 그리고 니코틴아미드의는 한 번 더 NAD와 NADP라는 조효소로 변환되어 3대 영양소의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여러 가지 효소를 돕는다. 
 나이아신의 조효소는 알코올대사에도 중요한다. 알코올은 간에서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된다. 이것은 두통이나 메슥거림 등 숙취의 원인이 되는 물질인데,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분해요소에 의해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분해된다. 나이아신 조효소는 각 효소의 조효 소이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한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를 도와 노화나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데도 중요하다. 나이아신을 조효소로 필요로 하는 효소는 500종류 이상이나 되고 체내에 필요한 효소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한다. 

2.나이아신은 트립토판에서도 생성
 나이아신은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에서도 만들어진다. 나이아신의 전환율은 60분의 1로 식품에 함유된 나이아신당량은 그 전환율을 고려해서 산출된다. 
 평소 식생활에서는 결핍증이나 과잉증을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결핍증으로 알려진 질병으로는 펠라그라병이 있다. 
  - 나이아신 : 발견 당시에는 비타민 B3라고 불렸다. 화학명은 니코틴산, 유도체를 니코틴아미드라고 한다. 이를 총칭해 '나이아신'이라고 하는데, 유해물질인 니코틴과 구별하기 위해 나이아신이 되었다. 
  - 나이아신당량 : 식품에 함유된 나이아신 당량을 구할 때는 전환율을 고려해서 트립토판양의 60분의 1을 곱해서 찬출한다. 
 
 *비타민 B6
1.단백질 대사에 중요한 조효소
 음식물에 함유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후에 피부나 근육 등 인체의 여러 조직을 만들기 위해 합성된다. 비타민 B6는 그 분해와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도와주는 조효소로 매우 중요하다. 아미노산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도 사용되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비타민 B6가 필요하다. 
 아미노산으로 도파민이나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GABA 등 신경전달물질도 합성되기 때문에 비타민 B6가 부족해지면 중추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해서 결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 전 배란기에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아미노산대사가 촉진되어 혈중 비타민 B6가 현저하게 저하된다. 생리 전에 초조하고 나른하거나 식욕부진을 느끼는 이유도 비타민 B6의 부족이 원인이라고 한다.

2. 비타민 B6의 결핍증과 과잉증
 비타민 B6는 장내 세균에 의해 합성되기 때문에 보통 부족해질 일이 없다. 그러나 항생물질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이나 생리 전 여성은 부족해지기도 한다. 부족해지면 피부염, 구내염, 빈혈, 식욕부진 외에도 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과잉섭취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비타민 B6을 똑똑하게 섭취하는 방법 : 비타민 B6는 고기나 생선 등 동물성식품 외에 콩류나 채소와 같은 식물성식품에도 함유되어 있다. 체내 이용효율이라는 점에서는 동물성식품부터 섭취하도록 한다. 또한 비타민 B6가 체내에서 조효소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B2가 필요하다. 비타민 B6가 보족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B2를 같이 섭취한다. 

*비타민 B12
1.동물성에 많이 함유되어 체내에서 조효소로
 비타민 B12는 구성성분 1개에 무기질인 코발트를 가지고 있어서 코발라민이라고도 한다. 간이나 어패류 등 동물성식품에 많지만 식물성식품에는 거의 없다. 
 비타민 B12는 체내에서 아데노실 코발라민과 메틸코발라민으로 변환되어 조효소로 기능한다.

2. 조효소의 기능과 결핍증
 조효소는 엽산과 더불어 아미노산대사에 관여하고 단백질 합성과 에너지 생산을 돕는다. 또한 비타민 B12와 엽산은 핵산의 합성에도 관여한다. 핵산은 세포분열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적혈구를 합성해서 척수나 위장의 점막등의 조직 생성을 돕는다. 적혈구는 언제나 골수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비타민 B12 또는 엽산이 부족해지면 적혈구의 생산이 정체되어 악성빈혈(거대적혈모구빈혈) 발병의 원인이 된다.
 또한 비타민 B12에는 뇌오 척수로 이루어진 중추신경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 개선하는 기능도 있다. 비타민 B12를 투여해서 수면장애가 개선되었다는 증례도 있다. 
 결핍은 극단적으로 편식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발생하기 어렵지만, 고령자나 위를 절개한 사람은 비타민 B12의 흡수가 원활하기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악성빈혈인 경우에는 전신피로, 현기증, 두근거림, 식욕부진의 증상이 나타난다. 과잉섭취의 염려는 거의 없다. 
  - 비타민 B12 : 별칭은 코발라민이다. 빈혈치료 연구를 하던 중에 발견되었다. 분자 속에 미량의 코발트를 함유하고 있다. 코발트는 비타민 B12와 함께 간에 축적되어 다양한 효소 활성에 작용한다. 
  - 비타민 B12를 똑똑하게 섭취하는 방법 : 비타민 B12는 동물성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채식주의자는 결핍증이 될 위험성이 높다고 한다. 식물성 중에도 파래김이나 김에는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소량이지만 대두발효식품에도 들어 있으니 가능한 섭취하도록 하자. 악성빈혈 예방에는 엽산을 함유한 식품도 같이 먹으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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