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나면 나른하고, 잠이 온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저도 점심을 먹고 나면 유난히 눈이 감기는 경험을 많이 하는데요, 밥을 먹고 나면 왜 나른하고, 피곤함이 느껴지는지, 또 졸리는지. . .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밥을 먹고 나면 피로하고 나른함을 느끼는 사람들
1.식사를 한 뒤 피로감 혹은 몸이 나른하거나 졸음이 쏟아지는 사람들은 '과식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한 뒤에는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모이고 혈당치도 상승하므로 어느 정도 졸린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피로감이나 나른함, 졸음이 심한 경우에는 '과식을 하고 있다'거나 '위장을 비롯한 내장이 쇠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일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양 이상의 식사를 하고 있다면 우리 몸 속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선 위장은 매일 한계 상태까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피로감이 누적되어 이미 소화 능력이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 거기에 쉴 새 없이 계속해서 음식이 밀려들어 오므로 그것을 모두 소화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면 소화가 안 된 상태의 음식물이 장으로 가 쌓이고 결국 부패하여 우해 물질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결과, 장내 환경이 악화되고 장의 기능이 점점 나빠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2. 너무 많은 일을 하여 피로가 쌓이는 '간장'도 지칩니다.
간장에는 음식을 '해독' 하거나 음식으로 얻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능이 있어 음식이 대략으로 혹은 끊임없이 계속 들어오면 간장 역시 쉴 틈이 없어 지치게 됩니다. 내장의 피로나 장에서 발생한 유해 물질, 간장에서 분해하지 못한 독소는 몸에 다양한 문제를 초래합니다.
- 밥은 먹고 난 후 만성적인 졸음은 혈당치가 오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밥과 면류, 빵 그리고 단맛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치가 빠르게 올라갑니다. 혈당치가 상승하면 몸이 다양한 손상을 입기 때문에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치를 낮추려 노력을 합니다. 이 혈당치의 오르내림이 완만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하면 몸은 서둘러 혈당치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대량으로 분비하고 혈당치가 필요 이상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러한 혈당치의 급격한 변화는 몸이 나른하거나 졸린 증상 또는 심리적 불안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실사 후 계속해서 과도하게 졸음과 피로감, 나른함이 느껴지는 사람은 만성 고혈당 상태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처 방법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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