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해야할 우리의 숙제는 다이어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내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면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또 내 몸무게가 만족스럽다면 지금의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십니다. 단시간에 살을 빼고 싶어하는 많이 사람들이 하고 있는 굶는 다이어트. 과연 살이 빠질까요?
-굶는다고 살이 빠질까?
우리가 배고픔을 느끼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이 장기적으로 배고픈 상태가 되면 몸은 위험한 기아상태로 인식을 하고 행동에 나섭니다. 바로 이때 우리몸의 생존본능이 발휘하게 됩니다. 음식을 먹게 될 기회가 있으면 필요 이상으로 먹게 된다는 말입니다. 또 다시 기아상태가 올 것을 대비해서 저축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 전쟁이 끝난 뒤 과식으로 죽게 된 사람들
세계 1,2차 대전이 끝난 후, 전쟁 중에 굶주렸던 수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식욕을 조절할 수 없었습니다. 하루에 무려 4,000 ~ 5,000칼로리를 먹어치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조난을 당했다거나 감옥에 갇혔던 사람들이 그런 강요된 기아상태 이후 음식이 주어졌을 때, 과식으로 죽게 된 기록들도 많습니다.

- 음식이 부족할 때 신진대사를 떨어뜨리는 우리 몸
음식이 부족할 때 우리 인간은 신진대사를 떨어뜨리는 생존전략을 구사합니다. 물만 마시고 완전히 굶을 경우, 일반인은 보통 3주정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르 위해서 의도적으로 단식을 하는 경우 건장한 젊은이는 60일 넘게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지 않는 동안에 신진대사가 1/3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신진대사가 낮아진다는 것은, 우리가 운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도 칼로리를 훨씬 덜 소모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몸은 적게 먹을 때와 많이 먹을 때 서로 다르게 생존전략을 구사합니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살을 빼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적게 먹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렇게 하면 살이 빠집니다. 그러나 우리 몸의 신진대사는 매우 느려질 것이고 칼로리 소모도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더 많은 노력과 의지가 있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굶는 것이 답이 아니라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높이는 것이 다이어트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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