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 몸에 좋다는 것은 현대인들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하루에 채소를 얼마큼 먹어야 하는지, 또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떤 채소를 몇 g, 몇 개를 먹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이제는 색깔로 먹어보자.
◼ 채소를 나누는 일곱가지 색
- 빨강
▫ 리코펜 : 항산화력이 강하다는 베타카로틴의 10배, 비타민의 E의 100배에 달할 정도로 강한 항산화력을 자랑한다.
(대표채소는 토마토, 수박)
▫ 양파, ㄴ 캡사이신 : 리코펜보다 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혈액 순환을 돕고 대사를 증진하며 체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대표채소 : 고추)
- 노랑
▫ 플라보노이드 : 항산화 작용은 물론 비타민C 흡수를 촉진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대표채소 : 양파, 노란 파프리카)
- 주황
▫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크립토크산틴 :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바뀐다. 강한 항산화작용을 해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고 암을 예방한다.
(대표채소 : 단호박, 당근)
- 초록
▫ 엽록소 :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데 필요한 성분. 혈액순환을 돕고,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대표체소 : 시금치, 소송채, 쑥갓, 양배추)
- 보라
▫ 안토시아닌 :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백재장을 예방한다. 열에 약해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 대표채소 : 가지, 적양배추, 적차조기)
- 검정
▫ 클로로겐산 : 공기에 닿으면 검게 변하는 성분으로 변색은 산화를 의미한다. 체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대표채소 : 감자, 고구마, 우엉)
- 하양
▫ 한화 알릴 : 매운맛이 있는 성분. 항산화기능, 암 예방 효과가 있으며 체내 유해물질 배출을 돕는다.
(대표채소 : 마늘, 대파)
▫ 아이소싸이오사이아네티트 : 매운맛이 있는 성분이다. 재료를 갈거나 썰 때 세포가 파괴되면서 발달한다. 항산화,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며 위궤양과 위염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없애준다.
(대표채소 : 브로콜리 새싹, 브로콜리, 양배추, 무)
◼ 채소의 힘 파이토케미컬
- 파이토케미컬이란?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이 천적 또는 자외선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자력으로 만들어 내는 성분으로 인간의 몸에서도 유익하게 작용한다.
- 어떻게 먹을 것인가?
1일 4색 이상으로 구성된 채소를 매일 섭취한다.
- 파이토케미컬 효능
1. 항암 효과 : 다양한 항암 성분이 함유되어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2. 면역력 강화 : 항산화 물질이 활성화되어 외부 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3. 심혈관 질환 예방 :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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